우리의 신행은 고민 없이 속전속결 하와이로 결정!!
너무 단순하게 그놈에 와이키키 한번 가보자!라는 심보로 ~
(사실 예전 무도에서 본 하와이가 너무 임펙트있었다는!!)
그러나, 출장도 많이 다니고 해외경험 많은 오빠에 비해
한 평생 해외여행이라곤 3번이 전부인 불쌍한 나는 하와이로 결정해놓고
앞이 컴컴하고 일정은 어떻게 해야 하나 무지막지 검색만 했던 기억이..
몇 개월을 블로그 뒤져가며 알아본 탓에 너무 완벽한 신혼여행을 보내고 온 우리!
신행 갔다 온 지 반년이 지났는데도 매일 같이 하와이 타령을 하고 있을 정도니깐 완벽했다고 보자!
그래서!! 분명 우리 같은 사람이 있을 테니!! 제가 알려드립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바라며 서론이 길었지만 시작하겠음!
***이웃섬 엮기***
젤 먼저 시작하실 것은 이웃섬을 어떻게 엮느냐!부터 정하시길! (아래 사진 참고)
가장 일반적인 마우이 + 오하우 or 빅아일랜드 + 오하우
보통 여행기간에 따라 2~3개의 이웃섬을 여행하곤 한답니다!
처음엔 모를 수도 있으니 쉽게 말씀드리면, 호놀룰루 공항 즉, 와이키키가 있는 하와이의 메인이 오하우입니다!
메인과 이웃섬을 엮는다는 말이죠!
우리는 하와이가 처음인지라, 메인인 오하우를 실컷 누리고 싶어서
총 7박 9일의 기간을 마우이 2박 + 오하우 5박으로 다녀왔습니다!
우리의 일정은 아래 링크에서 볼수 있어요 ㅎ
https://moon-lighting.tistory.com/10
하와이 7박 9일 신행 일정 공유! #마우이 2박 #오하우 5박
안녕하세요! 저희가 계획했던 하와이 7박 9일 신행 일정을 말씀드릴게요! 간단하게 나타냈으니 참고하세용~~ ㅎㅎㅎ
moon-lighting.tistory.com
그럼 이제부터 마우이 1일 차 후기!
호놀룰루공항 도착 -> 카훌루이 공항(마우이) 도착 -> 렌터카 픽업 -> 월마트 -> 라하이나 마을 -> 반얀트리 공원 -> 부바 검프 -> 시사이드 호텔 순이였습니다!
호놀룰루 공항 도착해서 바로 환승하여 마우이로 이동!
저희는 미리 한국에서 렌터카는 예약하고 갔습니다!
*렌트 팁*
하와이 렌트는 허츠, 알라모가 가장 유명하다.
드라이브 트레블이라는 카페에서 예약하면 훨씬 편하다! (https://drivetravel.co.kr/)
마우이 공항 내리면 렌터카 셔틀 기차가 있다.
타고 방송 듣고! 허츠 또는 알라모에서 내리면 된다.
우리는 마우이에서는 JEEP, 오하우에서는 머스탱으로 예약했다.
마우이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할레아칼라 일정 때문에 JEEP로 결정!
오하우에서는 그냥 이유 없이 빨간 오픈카로 달리고 싶었기 때문에 머스탱으로 결정!
렌트카샵에서 예약 바우처 보여주면 직원이 알아서 잘 확인해준다! 빠르게 처리!
렌트시 꿀팁은 편하게 여행하고 싶으면 FULL TANK (기름 가득)로 선택하면 된다.
괜히 주유소가는것에대해 걱정하는것 보다는.. 맘편히 기름이 꽉 차있는 차를 빌리는게 속 편하다.
한국 렌터카 와는 다르게 서류가 다 처리됐으니까 너네가 알아서 원하는 차를 골라서 가~~라고 한다ㅋㅋㅋ
적응 안됐지만 이때부턴 하와이 온 게 실감도 나고 해서 방방 뛰며 차를 고르러 뛰어감 뚜껑 열리는 회색 JEEP로 결정하고 신나게 첫 번째 목적지 월마트로!
아! 가장 중요한건!!!!!
하와이 가기 전 구글 맵에 일정표에 있는 목적지 다 즐겨찾기 해두세요!
네비를 구글맵으로 하는 게 편했거든요!
월마트 도착해서 기본적인 것들 (물+과자+맥주) 대충 사기!
차가 있기 때문에 숙소로 바로 안 가고 그냥 일정들 소화하고 마지막에 숙소 갔어요!
월마트에서 장을 보고 라하이나 마을로 이동!
라하이나 마을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소한 마을이랍니다!
길거리 가게들도 구경하고, 반얀트리 공원에 가는 게 젤 핵심!
사실, 뭘 보든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행복인 하와이! 사진 찍으며 걸어 다니다 배고파서 저녁 먹으러!
새우 귀신인 제가 보자마자 픽했던 하와이 맛집으로 유명한 부바검프!
우선 식당 들어가면 창가 자리 앉는 게 이득! 바다 옆에서 먹는 기분 정도는 느껴줘야 하기 때문이죠!
메뉴 주문할 땐,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오다 보니까 주로 뭐 시킬지 직원들이 다 알아서 눈치챈다는!
우린 메뉴판도 그냥 스윽 한번 보고 캡처해둔 사진으로 보여주고 주문 빠르게 완료!
사실 맛은, 우리가 다 아는 맛있는 새우 맛! 튀김 맛!
운전해야 하는 오빠는 맥주도 못 먹고 나는 칵테일 시켰는데 너무 예쁜 불 들어오는 잔에 주셨는데,
내가 계속 이쁘다고 하니까 선물로 주신건 안 비밀.
스무스하게 첫날 일정 다 마치고 시사이드 호텔로 이동!
사실 마우이에서 숙박은 가성비 호텔로 찾았다
마우이를 즐겨야지, 호텔에 있을 시간이 어디 있느냐!
리뷰에서 호불호가 완전히 갈린 호텔이었지만 결론은, 완전 만족!! 가성비 짱!!
초록색 잔디에 뻥 뚫리는 뷰에 나름 수영장도 컸고 룸 컨디션도 쏘쏘!
잠만 자실분들한테는 정말 추천합니다!!
이로써 마우이 1일차 후기 끝!!
첫날이라 주저리주저리 말도 많았지만,
2일 차부터는 여행지만 쏙쏙! 후기 남기겠다는 다짐을 해보며 마무리~~
